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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녹음 방법, 갤럭시·아이폰(iOS 18) 폰만으로 켜는 법

bear99fox 2026. 8. 11. 11:45

안녕하세요, 곰여우예요 🐻🦊

"방금 통화한 내용 다시 들어봐야 하는데, 녹음이 안 돼 있네…"

계약·상담·주문처럼 나중에 확인이 필요한 통화가 있죠. 배송 약속 시간, AS 접수 번호, 구두로 정한 조건 같은 건 말로만 오가면 나중에 "그런 말 한 적 없다"로 번지기 쉬워요. 예전엔 아이폰은 앱을 따로 깔아야 했지만, 이제는 갤럭시도 아이폰도 폰 기본 기능으로 통화 녹음이 돼요. 오늘은 곰여우가 기종별로 통화 녹음 켜는 법을 딱 정리해드릴게요.

폰만으로 통화 녹음이 되나요?

먼저 짧게 답부터 드릴게요. 네, 갤럭시는 전화 앱 설정에서, 아이폰은 iOS 18.1 이상이면 통화 화면에서 별도 앱 없이 녹음할 수 있어요.

갤럭시는 오래전부터 통화 녹음을 지원했고, 아이폰도 iOS 18.1 업데이트부터 전화 앱 안에 녹음 기능이 정식으로 들어왔어요. 아이폰 XS 이후 기종이면 대부분 쓸 수 있고요. 그러니 지금 쓰는 폰이 최근 몇 년 안에 산 기종이라면, 별점 낮은 녹음 앱을 억지로 깔 필요가 없어졌어요.

다만 두 폰은 방식이 조금 달라요. 갤럭시는 통화할 때마다 알아서 저장되는 '자동 녹음'까지 켜둘 수 있고, 아이폰은 통화할 때마다 화면에서 직접 버튼을 눌러 녹음하는 방식이에요. 이 차이만 알아두면 아래 설정이 훨씬 쉬워요.

갤럭시에서 통화 녹음 켜는 법

갤럭시는 매번 켤 필요 없이 한 번 설정해두면 편해요.

전화 앱을 열고 → 오른쪽 위 점 세 개(더보기) → 설정 → '통화 녹음'으로 들어가세요. 여기서 '자동 통화 녹음'을 켜두면 앞으로 거는·받는 통화가 모두 자동으로 저장돼요. 매번 버튼을 못 눌러 놓친 적이 많다면 이 자동 옵션이 제일 확실해요.

세밀하게 정하고 싶다면 '저장된 연락처 제외''특정 번호만 녹음' 같은 옵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가족·지인 통화는 빼고, 모르는 번호나 거래처 통화만 남기게 설정할 수 있죠. 자동까지는 부담스럽다면, 통화 중 화면에 뜨는 '통화 녹음' 버튼을 직접 눌러 그 통화만 녹음해도 돼요.

녹음된 파일은 '내 파일' 앱의 Call 폴더나 전화 앱의 녹음 목록에서 다시 들을 수 있어요. 기종과 One UI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설정 검색창에 '녹음'이라고 치면 해당 메뉴로 바로 갈 수 있어요.

아이폰(iOS 18)에서 통화 녹음하는 법

아이폰은 먼저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iOS 18.1 이상인지 확인하세요. 이 버전부터 통화 녹음이 생겼기 때문에, 그보다 낮으면 먼저 업데이트가 필요해요.

통화가 연결되면 화면 왼쪽 위에 생긴 녹음 아이콘을 누르면 녹음이 시작돼요. 이때 나와 상대방 모두에게 "이 통화가 녹음됩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자동으로 나가요. 상대방 몰래 녹음하는 게 아니라 서로 아는 상태로 녹음되는 방식이라, 이 점은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녹음을 끄고 싶으면 같은 버튼을 다시 누르면 돼요.

녹음된 파일은 '음성 메모' 앱의 전용 폴더에 저장돼요. 통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정리되니 따로 저장 버튼을 누를 필요는 없어요. 여기에 더해 Apple Intelligence(애플 인공지능) 기능을 켜둔 기종이면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고 요약까지 볼 수 있어서, 10분 넘는 긴 상담 통화도 다시 안 듣고 핵심만 훑을 수 있어요.

녹음할 때 이건 알아두세요

마지막으로 통화 녹음할 때 기억하면 좋은 점 몇 가지예요.

첫째, 아이폰은 녹음 시작 시 상대방에게 안내 음성이 나가요. 갤럭시는 지역·설정에 따라 안내 멘트가 없을 수도 있어요. 상대가 놀라거나 불쾌해하지 않게, 중요한 통화라면 "기록용으로 녹음할게요" 한마디 먼저 해두는 게 매너예요.

둘째, 내가 참여한 통화를 녹음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내가 끼지 않은 남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건 법으로 금지돼 있어요. 상담·계약처럼 내가 당사자인 통화의 기록용으로만 쓰는 게 안전해요.

셋째, 녹음 파일엔 이름·주소·계좌 같은 개인정보가 담기기 쉬워요. 필요 없어지면 지워주고, 꼭 보관할 건 클라우드나 PC에 따로 백업해두세요. 폰을 중고로 팔거나 바꿀 때 녹음 폴더를 비우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오늘 폰 열어서 통화 녹음 위치만 한 번 확인해두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아요 🐻🦊